조인성, 강윤구 상대로 역전 투런포 쾅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30 15:31


30일 인천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개막 2연전 SK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개막전에서는 넥센이 타격을 앞세워 SK에 8대3으로 승리했다. 4회말 1사 2루 SK 조인성이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조인성.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4.3.30

SK 와이번스 조인성이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조인성은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4회말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1사 2루서 넥센 왼손 선발 강윤구의 초구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날아드는 144㎞짜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시즌 1호 홈런.

SK는 1회초 수비때 선발 울프가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했지만, 1회말 박정권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4회 조인성의 아치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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