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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안재현이 스무 살때 겪은 생사의 갈림길과 연예계 진출의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때 병상에서 '앞으로 뭘 하며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다"며 "연예인을 하기엔 비주얼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모델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모델의 길도 녹록치 않았다. 그는 "당시 유명한 모델 아카데미에 지원했는데 1차에서 탈락했다"며 "훗날 성공하고 나서 관계자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너 그때 너무 촌스러웠어'라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