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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대호가 프리 선언 후 천정부지로 오른 몸 값을 언급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출연료 같은 경우에는 편차가 좀 있지만 100~150배 올랐다"며 "3년 계약했다. 계약금은 직장인으로서는 받아보기 힘든 금액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과연 이 돈이 내 평생에 볼 수 있는 단위인지 놀랐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엄청 많은 금액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대호는 "중간에 퇴직금을 정산해서 계약금이 더 크다. 중간 정산을 안 받았어도 계약금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때 이수근은 "나도 받아보지 못한 계약금을 받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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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고 대기 중이라는 김대호는 "식음료, 금융원까지 광고계 러브콜이 많다. 또 다양한 방송국과 유튜브에서도 다양하게 찾아주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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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옥이다. 방 하나 하나 좋아하는 취미들로 채웠다. 1층은 잠만 자는 공간, 2층 집은 취미 생활을 하는 공간이다"며 "리모델링 비용은 5천만 원 정도 들었다"며 만화방부터 사우나, 목욕탕, 비바리움 방, 술방, 영화방까지 로망 가득한 대호 랜드를 공개했다.
또한 김대호는 결혼관에 대해 "비혼주의자도 아니고 여자도 많이 만나고 싶고, 가끔은 외로울 때도 있다. 근데 365일 중 외로운 날은 길어야 두 달 정도더라"며 "두 달의 외로움을 달래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임자 만나면 그런 거 없다. 아직 임자를 못 만난 거다"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제 가치관을 흔들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와 평생을 함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