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장우혁이 소유한 6층 건물이 공개됐다.
장우혁은 '신랑수업' 입학 계기에 대해 "종민이가 선배가 된다. 곧 결혼을 하지 않냐. 거기에 자극을 받았다"며 "예전에 결혼정보 회사에 갔었는데, 신랑점수 80점을 주시더라"고 밝혔다.
장우혁은 새하얀 턱시도를 보여준 뒤, "첫 영화 주인공 때 입었던 옷이다. 그때 결혼식 장면이 있었다"면서 "그때는 내가 이렇게 혼자 있을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
장우혁은 약 6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친화적 집에서 아침을 맞았다. 장우혁은 "집이 나한테는 의미가 깊다. 고향에서 18살에 서울로 상경 후 인생 첫 자가 집이다"며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하고 시공 하나하나 작업한 집이다. 10년 째 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우혁은 양치를 하기 전 다 쓴 치약을 자른 뒤, 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잠시 후 세탁기 안에는 광이 반짝 반짝였다. 장우혁은 "세정 효과가 탁월하다. 치약만 넣으면 안되고 수건도 같이 넣어야 한다"면서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주방 세제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고 다 쓴 물티슈 뚜껑은 주방 수납장에 붙여 간이 쓰레기통을 만드는 등 장우혁의 알뜰 살림 노하우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예전에 형이 저한테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했다. 형은 제가 돈을 절약하지 않고 흥청망청 썼다고 느낀 거다"고 했다.
|
장우혁은 "어릴 때 작은 형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절약하고 돈을 모으면 커진다라는 개념을 알려줬다"며 "20년 전부터 가계부를 썼다"고 밝혔다.신인 때부터 몸에 밴 절약 습관 등에 장우혁은 "댄스 가수라는 것 자체가 미래가 불투명한 직업이지 않나. 그래서 아이돌 일때도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살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장우혁은 신사동, 창원동, 망원동에 건물 3채 보유한 건물주로, 당시 건물이 각각 76억원, 100억원, 17억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