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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전여친 사회를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전여자친구가 사회를 좀 해달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아무리 그래도 좀 그렇다. 누굴 연결해달라면 해줄게'라고 했는데, '(전여친이)돈 보내줄테니까 사회 좀 봐줘'해서 '내가 그러지 말라'했다. 근데 메시지로 돈을 딱 보낸 거다. 누르면 받아지는 건데, 나도 모르게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이 "금액이 적진 않았나 보다"라고 하자 윤정수는 "눌러야만 알 수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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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그거 별거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라"고 급히 이야기를 돌렸고, 김준호는 황당하다는 듯이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윤정수는 "사회 좀 봐줄까?"라고 했고, 돌싱포맨들은 "사회 봐준다는 게 무슨 말이냐? 잠깐 만났던 거냐. 뭐냐"라고 궁금해 했다.
윤정수는 "지민이가 고향 후배다. 강원도 동해 사람이지 않냐. 그때 김숙이랑 같이 있었는데 '고향 친구냐, 김숙이냐' 하길래 '예쁜 건 지민이가 훨씬 예쁘지'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김준호는 "근데 왜 사회를 봐준다고 한 거냐"라고 여전히 찝찝해 했고, 윤정수는 "그냥 넘어가라. 알려고 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정수는 2011년 지인의 보증 등으로 빚을 져 당시 18억 원에 달하는 집을 경매로 넘긴 적이 있다. 2013년에는 30억 원 빚에 개인 파산신청을 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