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이 '극성 학부모'라는 시선에 입을 열었다.
이어 "첫째는 자기가 가고 싶은 학원에 대해 미리 얘기한다. 그러면 저는 학원을 금방 그만둘까 봐 최소 3개월은 다니라고 한다. 어느 날 첫째가 '이 학원 진짜 못다니겠다'라고 하길래 '다닌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왜?'라고 물으니 '선생님이 나한테 생각할 시간은 안 줘'라고 했다. 그래서 '그러면 엄마와 약속해했으니 두 번만 더 가보고 네 생각이 맞으면 그만둬'라고 하니까, 학원에 아이를 데리러 갔을 때 '마지막 날이다!'하면서 나오더라. 제가 공부시킨다고 할 애들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
|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