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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황가람이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격했다.
황가람은 과거 가수 진로를 결심한 후 147일 간의 서울 노숙생활을 털어놨다. 황가람은 "수능을 치르고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200만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다"라며 옛 과거를 전하는가 하면, 147일 동안의 노숙 생활을 버텨냈던 원동력이 음악이었음을 전했다.
여기에 황가람은 "왜 유독 황가람이 부른 '나는 반딧불'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을까요?"란 질문에 신중한 답을 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황가람은 "스스로도 제가 벌레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저도 벌레를 보면 피해가듯이, 많은 기회들이 저를 피해간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녹음을 할 때 원곡자인 정중식 형님과 대표님이 디렉팅을 봐주셨는데, 진심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주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음원강자로 떠오른 황가람은 최근 리메이크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를 발매, 발매 당일부터 멜론 HOT 100(발매 30일) 8위(9일 오후 8시 기준)로 차트인을 기록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황가람은 앞으로도 여러 방송과 무대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간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