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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할 가치 없어" 율희, 최민환 보란듯 올린 사진..'진흙탕 이혼'에 단단해진 멘탈

김수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6 09:33


"반박할 가치 없어" 율희, 최민환 보란듯 올린 사진..'진흙탕 이혼'에…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폭로 후 오히려 보란듯 즐거운 일상을 보여주며 의연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15일 율희는 '붉은 낙엽' 공연을 보고난 후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행복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율희는 지난 13일 디스패치러로부터 보도된 최민환의 인터뷰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반박할 가치 없어" 율희, 최민환 보란듯 올린 사진..'진흙탕 이혼'에…
율희는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 탓에 이혼했다"라는 최민환의 주장에 "반박할 가치가 없다"라 반박했다.

최민환은 자신의 업소 출입은 이혼 사유가 아니었다는 입장, 최민환은 율희가 하루에 18~20시간을 잤고, 자신과 다툰 후 20회 넘게 가출했다면서 양육에 충실한 엄마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민환은 이와 관련해 매니저와 나눈 문자까지 공개하며 다시 한 번 결백을 호소했지만 매니저마저 "수면욕은 힘든 거다. 너 없는 시간에 애 봤을 거 아니냐", "식구 많아서 (율희가)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힘들지" 등 율희를 옹호해 또 한 번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이에 율희는 "하루에 20시간씩 잠을 잤다면 4시간만 활동했다는 건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며 최민환의 지나친 음주와 업소 출입으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밝혔다.


"반박할 가치 없어" 율희, 최민환 보란듯 올린 사진..'진흙탕 이혼'에…
한편, 율희는 지난해 10월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민환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 율희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를 받았지만 강남경찰서 측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최민환은 지난달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였고 이걸 믿어달라 하는 것도 제가 생각했을 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저도 변명할 방도가 없었다.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한 팬이 녹취록에서 최민환이 피임기구를 요청했다는 내용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최민환은 "난 묶은지 오래 됐고 콘돔 필요 없다"고 정관수술까지 밝혔지만, 최민환의 호소는 통하지 않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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