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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인생 첫 브이로그→'가수 데뷔' 녹음실 현장 공개 "수익금 유기견에 기부" ('걍밍경')[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5-01-10 23:27


송혜교, 인생 첫 브이로그→'가수 데뷔' 녹음실 현장 공개 "수익금 유기…

송혜교, 인생 첫 브이로그→'가수 데뷔' 녹음실 현장 공개 "수익금 유기…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송혜교가 난생 처음 브이로그로 일상과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0일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혜교는 "민경이가 여기서 계속 나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야"라며 카메라를 의식했다.

이를 편집하던 강민경은 "제 채널에 갑자기 우리 '쿄' 혜교 언니가 나와서 많이 당황하셨지요?"라며 "이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2~3개월 전에 혜교 언니랑 밥을 먹다라 새로 개봉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 홍보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라 했다.

그는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고 서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찍게 됐다"라 했다.

드디어 시작된 브이로그, 송혜교는 "저는 지금 제가 모델로 하고 있는 주얼리 때문에 공항에 왔다. 이따가 만나용~"이라는 애교로 인천공항에서 인사를 했다.

송혜교는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공항에 도착했다. 송혜교는 "제가 며칠 전에 생일이었다. 방에 오니까 이렇게 귀여운 풍선이 저를 맞이하고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환하게 미소 짓기도 했다.


송혜교, 인생 첫 브이로그→'가수 데뷔' 녹음실 현장 공개 "수익금 유기…
그를 보러 온 수많은 인파 속에서 송혜교는 고혹적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 매거진 영상도 찍고 첫 일정이 끝난 송혜교는 다시 다음 스케줄을 향해 나섰다.


송혜교는 "토스트 두개 먹고 버티고 있는 중이다. 갈라 디너에서 맛있는 걸 먹으려 한다"라며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길어지는 식순에 이어 드디어 식사 시간, 송혜교는 열심히 밥을 먹다 뭔가 생각났는지 카메라를 돌렸고 차은우가 인사했다. 차은우는 "검은 수녀들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꽃미모를 뽐냈다.

식사를 마친 송혜교는 착용한 주얼리를 다시 반납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송혜교는 "주얼리도 뺏기고 다 반납하고 이제 방으로 간다. 스탭들이 한식을 사다 준다고 해서 너무 행복하다"면서도 "팬들을 5년 만에 만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은 함께 한 스태프들과 모여 와인을 마시고 한식을 먹는 등 회포를 풀었다고.


송혜교, 인생 첫 브이로그→'가수 데뷔' 녹음실 현장 공개 "수익금 유기…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 날. 수십년을 함께 해온 친구들과 행복한 홈파티를 열고 식사를 했다. 송혜교는 친구들 생일이 비슷하다면서 "20년을 함께 하니.. 지겹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친구는 "내 생일상이 대박이었다. 몇백만 원짜리 생일상이었다"라며 함께 한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다시금 회상했다. 송혜교는 "얼마만에 보는 거냐"라는 강민경의 질문에 "그나마 생일이니까 보는 거야"라며 노부부 눈빛을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서울 상암동, 송혜교는 "오늘 '검은 수녀들' 후반 녹음하러 상암동에 왔다. 오랜만에 저희 영화 팀을 만났다.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운데 오늘 할 일이 많아서 소소하게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녹음현장을 소개했다.


송혜교, 인생 첫 브이로그→'가수 데뷔' 녹음실 현장 공개 "수익금 유기…
본업 모드로 들어간 송혜교는 금방 몰입해서 나레이션을 하다 쉬는 시간에는 다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진욱, 전여빈과도 인사했다. 전여빈과 강민경을 만나기로 했다. 강민경은 "'전여빈은 나의 구세주' 기사가 엄청났다. 혜교언니한테 너무 좋은 얘기 많이 들었다"라고 반가워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검은 수녀들'에 대해서는 전여빈과 입을 모았다. 전여빈은 "나는 일단 혜교 언니가 나온다는 게 좋았다. 그리고 검은 수녀들 대본이 탄탄했다"라 했고 송혜교는 "그리고 두 여성이 이끌어가는 그런 게 (좋았다)"라 공감했다.

송혜교는 수익금을 유기견들에게 기부하는 리메이크 음원 발매 도전을 했다. 직접 강민경이 디렉팅을 보는 녹음 현장. 송혜교는 "나는 그냥 다 몰라요. 가수분이 알아서 해주세요"라며 쑥쓰러워하면서도 노래를 이어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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