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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6년간 근무했던 병원을 나선 후에야 아들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밝히는 어머니와 곁에서 추억을 나누고 고마움을 전하는 아들 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병원을 벗어나자, 키의 어머니는 "마지막 퇴근길을 아들하고 함께하다니 감격스럽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에 키는 "내가 더 실감이 안 난다"라며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고, 어머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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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과 편지도 전한다. 이어 할머니의 맛을 되살린 키 표 '게 간장조림'도 드디어 오픈한다. 약 20년 만에 맛보는 '게 간장조림' 맛에 어머니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쏠린다.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는 키의 모습은 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키는 어머니의 퇴임식을 기념해 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한 5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