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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현봉식이 84라인 사모임 실체를 공개했다.
그 가운데 시선강탈하는 한 사람. 바로 배우 현봉식이다.
현봉식은 84년생 만나이로 41세로 이날 모인 연예인들과 동갑이지만 작품 속에서 늘 중년의 상사나 나이 지긋한 노안 역할을 주로 맡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뒤에 걸려진 현수막에는 지난번 모임에 참석한 기안84 모습이 담겨 있지만 이번 모임에는 불참했다.
한편 현봉식은 자신의 노안에 대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30대에 50대 역할도 해봤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화제작 'D.P.'를 언급하며 "작품 중 낮은 계급으로 나왔던 구교환, 손석구 보다 동생"이라고 폭탄 고백하기도 했다. 현봉식의 남다른 '러블리 노안' 비주얼은 베테랑 배우 설경구마저 당황시킨 이력이 있다. 현봉식은 영화 '1987' 촬영 중 설경구에게 수줍게 "84년생입니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설경구가 "내가 86학번인데!"라며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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