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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 원장이 100억 건물주에 이어 100억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공개됐다.
라누보 한남 2차는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조성되는 고급 주거단지로 660㎡(약 200평) 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 7가구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하이엔드 주거를 지향하는 만큼 24시간 경비와 첨단 보안 등 '원 스톱 케어' 시스템이 도입된다.
앞서 양재웅은 지난 2022년 7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지하 1층에서 지하 5층에 이르는 건물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브라더월드 명의로 매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양재웅이 상가 임대업이 아닌 재건축 재테크를 위해 건물을 매입했을 거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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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우선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과했지만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양재웅이 A씨 사망 이후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하니와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 예능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양재웅 역시 MBC 라디오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고, 양재웅 논란 여파도 하니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해 9월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결혼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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