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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가이가 20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또 "내 지인이 나 대신 내 이야기 하고 멋대로 말해서 상처 드린 점 죄송하다. 다 내가 못나고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니 아무도 비난하지 말고 탓하지 말고 나만 미워해달라. 영상 제작사 님이 저로 인해서 피해 보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아서 댓글 붙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가이는 "늘 감사하다. 제 이름으로 영상 만드셔도 되고 예전 영상 써도 된다. 난 죄인이니 날 신경 쓰지 말고 이렇게 날 기억해주시고 억울한 거 풀어줘서 감사하다"라며 "혹시라도 길에서라도 날 알아본다면 꼭 영상 제작사님이라고 말씀해달라. 식혜 한 그릇 대접해드리고 싶다. 좋은 한 해 보내시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이가이는 "그때 생각하면 떼돈 벌어준다는 말 철썩 믿고 간도 크지 팬클럽 대중분들 을 속이는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 짓을했다. 그래도 이렇게 덜 늙은 시절 웃고 노래하는 모습들 간직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1968년생인 이가이는 1998년 베이비복스로 합류했다. 당시 이가이는 10살을 줄인 1978년생으로 베이비복스 활동을 했으나 2집 활동이 끝난 후인 1999년 실제 나이가 밝혀지자 사과 후 그룹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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