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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의 신혼 일상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박소영은 남편 문경찬이 이상형이라며 "항상 웃는 모습이 좋았다. 남편이 저를 만나고 나서 걱정이 없어졌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경찬은 "힘든 시기에 박소영을 만나면서도 내가 힘들게 만들까 걱정돼 다가가지 못했다. 그런데 소영이가 먼저 연락해줬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달달함으로 가득했다. 문경찬은 "고백은 내가 먼저 했다. 너무 잘해주는 소영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백하며 뽀뽀도 했다"고 당시를 재연했다. 박소영 역시 "저는 마음이 있었으니까 계속 마음을 건드렸다"며 웃어 보였다.
박소영은 남편의 어려움을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처음엔 불안정하더라도 내가 더 벌면 되니까 즐겁게 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연상 아내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감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