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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동서 연우를 구하기 위해 변호에 나선다.
그러나 여전히 복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송씨 부인이 사위 성도겸(김재원)을 속여 집안의 남자들을 해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차미령은 큰 충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자신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성도겸을 향한 부채감 역시 나날이 커져가고 있어 차미령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손을 결박당한 채 관아에 끌려온 차미령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부쩍 수척해진 얼굴로 망연자실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는 차미령에게서는 회한과 두려움 등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0회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