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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구속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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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와 함께 근무했던 사회복무요원은 "처음엔 잘 왔다가 일주일에 한 두 번, 두 세 번? 확실한 것은 일주일을 다 나오지 않았다. 심할 때는 한 달에 한 번, 두 세 번 본 정도다. 나중에는 거의 못 봤다"고 주장했다. 송민호가 복무지를 옮겼던 주민편익시설 관계자도 "송민호를 10개월간 두 번인가 세 번밖에 못 봤다. 연가, 병가가 무한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 안 된다. 본사에 있을 때는 잘 나왔다고 하더라. 거기는 눈이 200명 되는데 여기는 눈이 적다. 직원들 다 해봐야 13명이다. 병무청이 두발 단속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했을 때에도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편의를 제공해주지 않았을까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