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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탐정24시'에서 갈매기 탐정단이 '유명 탁구선수 장애인 사기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또, '사건수첩' 코너에는 '개그계의 션' 개그맨 오지헌이 출격, 재혼 가정의 반전 사연에 과몰입했다.
이후 이 탁구선수의 남자친구와 대면한 갈매기 탐정단은 그녀의 근황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저랑 온라인으로 용돈 벌이하다가, 온라인 도박을 계속했다. 계속 싸웠고, 5년 전부터 경찰 신고도 수백 번 했다"며 "도박 때문에 여자친구의 노트북도 부순 적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두 달 전 집을 떠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가 할아버지의 노령연금을 포함해 가족들 돈까지 손댔다는 사실에는 남자친구마저 "정 떨어진다...저는 같이 게임을 시작해서 책임이 있다 생각했다"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한편, 탐정들이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안 탁구선수는 의뢰인에게 문자로 자해 협박과 함께 '찾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소액의 변제금을 갚는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고, 이를 마지막으로 사건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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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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