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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희준이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위해 비주얼적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이희준은 현지인처럼 보이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기 위해 콧수염 분장을 소화했다. 이에 그는 "콧수염 밀도가 너무 높더라(웃음). 그 밀도를 조금 줄였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테스트할 때도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다 좋다고 하셔서 그냥 넘어갔다"며 "근데 막상 현지인들을 보고 나니까 다들 수염이 많아서, 멀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됐던 것 같다. 옷차림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처럼 일부러 나시에 타이트한 반바지를 입었는데, 현장에선 그저 프레디 머큐리로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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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