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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송민호가 병역 관련한 의혹에 해명했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이애 '디스패치'는 송민호의 부실근무 제보를 받고 수차례 현장을 찾았지만 송민호가 출근한 것을 본 적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송민호는 지난 10월 30일 5박 6일 일정으로 하와이에 다녀왔지만 이후 11월 11~15일까지도 근무지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마포주민편익시설 측은 "병가, 연차를 쓰고 입원을 한 것"이라 반박했다.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진단을 털어놓은 바 있지만 의혹은 계속됐다.
A씨는 송민호에 대해 "정상적인 생활 자체가 어렵다. 지금도 심리적으로 불안해 입원한 상태로 알고 있다. 민호가 안 좋은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라 대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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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그런 와중 배우 박주현과의 열애설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강남의 한 운동시설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강원도 양양에서 목격되는 등 여러 차례 데이트 목격담까지 이어졌다.
이에 박주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 불가하다.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열애는 사생활이지만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송민호의 부실한 군 복무에 대해서는 실망이라는 비판들이 쏟아졌다. 송민호의 소속사 역시 제대로 된 해명 대신 '사생활'이라며 말을 흐려 더욱 논란에 힘을 실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