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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 경쟁력을 보유한 지상파 방송사 SBS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가 손을 맞잡고 K콘텐츠의 세계화에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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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 노하우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해왔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영국 BBC가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왔듯이, SBS도 경쟁력 확대를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 넷플릭스 역시 SB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회원들에게 선보이는 한국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구독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방문신 SBS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상파 TV를 넘어 글로벌로 가자'는 SBS의 미래전략에 기반한 것"이라며 "넷플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이 K-콘텐츠를 더 많이 접하게 되고 이른바 K-콘텐츠의 세계화에 더욱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파트너십은 SBS와 넷플릭스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이 시청자 접점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