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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치미' 김병옥이 아내에게 미안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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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었다. 김병옥의 아내는 김병옥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무려 백일간 돌아가신 시부모님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상식(上食)을 차렸다고. 김병옥은 "제가 하자 했는데 그때는 몰랐다. 10년 정도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저희 집사람이 굉장히 어려운 걸 했구나 싶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한 패널이 "업고 다녀야 한다"고 하자 김병옥은 "제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세 번 해서 업진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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