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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유흥업소 출입을 인정했다.
20일 한 매체는 최민환이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는 자주 간 적 있다"고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최민환의 성매매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은 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 과정에서 최민환은 "A씨에게 문의해 자주 유흥업소에 간 적은 있으나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 언급된 유흥업소에 실제 갔는지조차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 또한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가 아닌 유흥업소에 가기 위한 대화였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최초 폭로자인 율희에게도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으나 율희는 "자녀 정서상 문제로 최민환의 형사 처벌이나 수사 진행은 원하지 않는다"며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최민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최민환은 두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특히 18일에는 '끝까지 업소 출입 안했다고는 말 못하냐'는 팬의 지적에 "나는 묶은지 오래돼서 콘돔이 필요없다"는 답글을 남겼다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