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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남노와 임태훈이 과거를 고백한다.
먼저 윤남노 셰프는, 자신을 찾아온 F팀 도전자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해당 도전자와의 대화 후 윤남노 셰프는 "과거 저도 쓸모없는 존재, 버려졌던 존재였다. 이 친구도 그렇지 않았을까. '한 번의 기회'도 없었기에 열정을 몰랐던 것이 아닐까"라고 말한다. 이어 "정말 한 번 (열정에) 미치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인다. 윤남노 셰프는 자신과 비슷한 점을 가진 F팀 도전자의 열정을 어떻게 이끌어낼까.
임태훈 셰프 역시 솔직한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임태훈 셰프는 자신을 찾아온 F팀 도전자의 절실함을 이끌기 위해 손수 만든 특별한 짜장면을 선보인다. 이어 해당 도전자에게 "(나는) 어렸을 때 할머니 손에 자랐다. 어렵게 살다 보니 할머니가 시장에 버려진 우거지와 시래기를 들고 오셔서 반찬을 해 먹었다"라고 회상한다. 임태훈 셰프의 고백에 해당 도전자의 마음도 일렁이기 시작한다고.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