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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야노시호와 또 불화설…결국 삭발까지 감행 "와이프랑 싸워"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0 09:17


추성훈, ♥야노시호와 또 불화설…결국 삭발까지 감행 "와이프랑 싸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김동현과 외모 대결을 펼쳤다.

19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누가 잘생김? 지면 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추성훈은 "저는 훨씬 동현이보다 멋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동현이는 자기가 성훈이 형보다 멋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짜증나서 유튜브에서 한번 대결을 해보자 해서 불렀다. 동현이한테 지면 저는 완전 쓰레기다. 그 정도"라며 김동현을 초대해 외모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김동현은 "근데 솔직히 말해서 10명 중에 10명이 성훈이 형이 더 멋있다 할 거다. 인정한다. 격투기하는 사람들도 전부 성훈이 형을 따라한다"면서도 "근데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평생 연구하신 분이다. 근육도 저는 실전 압축 근육이고 형은 패션 근육이다. 격투기에 필요 없는 근육이 많다"고 거침없이 디스했다.


추성훈, ♥야노시호와 또 불화설…결국 삭발까지 감행 "와이프랑 싸워"
외모 대결을 위해 먼저 방문한 곳은 관상 카페. 관상가는 얼굴 부위 별로 비교하며 두 사람의 관상을 봤다.

관상가는 김동현에게 "여자한테 매우 친절하고 자상하고 잘할 얼굴이다"라고 했고 추성훈은 "저는 아니냐. 조금 전에 저는 와이프랑 싸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동현도 "개인적인 얘기인데 진짜 혼났다. 말 안 했죠? 저한테만 몰래 (얘기했다.) 진짜 혼났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길거리 투표로 외모 대결 승부를 보기 전에 제작진은 벌칙을 정하자고 했다. 이에 추성훈은 "머리 빡빡 깎기"라며 직접 벌칙을 제안했다.

길거리 투표 결과 추성훈이 13vs17표로 졌다. 추성훈은 "동현이한테 이렇게 지는 걸 사실 생각도 못했다. 결과는 제가 받아들이고 머리 깎으러 가자"고 벌칙을 이행하러 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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