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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무빙'이 MBC에서 공개된다.
작중 부모 세대의 등장에도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된다. 홀로 돈가스집을 운영하며 아들 봉석을 살뜰히 챙기는 이미현(한효주)과 치킨집을 오픈한 가장이자 희수를 아끼는 딸바보 아빠 장주원(류승룡)의 서사가 공개될수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평범한 부모로 보이는 이들이 감춰온 과거는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또한 신원미상의 인물 프랭크(류승범)의 등장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은퇴한 초능력자들을 찾아내는 미션을 받은 그의 액션 시퀀스는 극 중 강렬한 긴장감으로 다가온다. 전편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판정받은 만큼, 초능력자들의 생생한 전투 신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천(백현진), 봉평(최덕문) 등 암호명으로 불리는 은퇴 초능력자들의 향방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MBC에서 선보이는 '무빙'은 22일 오후 10시 1-2화를 시작으로 24일까지 8회가 연이어 방송되며, 1월부터 매주 2회차씩 일요일 밤 시간대에 고정 편성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