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백지영이 이응복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 레오제이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
이어 백지영은 "'감독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 만한 좋은 곡이 나오면 부탁드리겠다'고 했는데, 몇 달 뒤에 이 곡이 나왔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을 연출한 스타 감독 이응복이 연출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뮤직비디오가 이응복 감독의 뮤직비디오 데뷔작인 셈이라고. 타이틀 '그래 맞아'의 제목도 이응복 감독이 지었다는데, 원래 제목은 강타가 쓴 '연필'이었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주인공 나나와 채종석의 열애설로도 주목을 받았다. 백지영은 "티저를 세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장난 삼아 만든 '뽀뽀 백번' 버전이 있다. 뽀뽀하는 장면만 모은 것도 볼만하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백지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작업해둔 댄스곡이 있지만, 남자 피처링을 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백지영은 "택연이 때도 띠가 한 바퀴를 돌았는데 지금은 두 바퀴 돌아야할 판"이라며 고심하는 마음을 밝혔다. 김태균은 "몬스타엑스의 셔누"를 제안했고, 백지영은 흡족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