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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권혁재 감독이 영화 '검은 수녀들'의 전편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에 권 감독은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님과 미장센 단편영화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원래도 친분이 있었고, 제가 참 좋아하는 감독님이다. 처음 '검은 수녀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얼얼했고 여운이 대단했다. 최고의 스태프들의 조언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검은 수녀들'만의 색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사 IP가 있기 때문에 세계관을 잘 이어갈 수 있을지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좋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장재현 감독님과도 촬영 전과 중간에 통화했고 작품에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며 "영화가 곧 개봉할텐데 장재현 감독님을 좋아하는 팬 분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