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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옥순이 결국 광수의 막말에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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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역시, 솔로남들 앞에서 "솔직히 선택 안 할까 고민도 했어. 충분히 마음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안 돌아오면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하니까"라고 토로했다. 영철은 "(생각이) 뒤틀린 것 같다"라고 꼬집었고, 광수는 "상대방이 나 싫다고 하면 나도 상처받잖아"라고 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광수의 고민을 들어주던 영호는 그를 따로 불러내 대화를 이어갔다. 영호는 "나도 어릴 때 감정을 죽이고 살았다. 감정이 바다와 같다. 바다 물결치는 게 내 마음대로 안 된단 말이야. 그냥 방향만 잡고 가라. 내가 보기에는 넌 엄청 멋있는 사람이야"라고 광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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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