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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크지 않다."
홍주연 KBS아나운서가 11일 방송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빽가는 "신지에게 몸이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았다. 연말이라 스케줄도 많고 바빴다"고 말하며 "홍주연과는 초면이다. 장난 아니시다. 너무 아름다운 분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홍주연 역시 빽가 첫인상에 대해 "장난 아니시다"고 말했다.
홍주연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MZ 막내 아나운서로 출연하며 전현무와의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명수는 "주연 씨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문자도 많이 주시냐"고 물었고 홍주연은 "딱히 알아보시지는 않는다. (화장) 하고 안 하고 다르다. 한 번도 없었다. 혹시나 했으나"라고 웃었다.
이에 박명수는 "심하게 돌아다녀야 한다. 성수동이나 홍대나 두 시간 돌아다녀야 한다"고 눙쳤다.
또 홍주연이 "현재 심야 라디오 '스테이션 제로'와 주말 라디오 '시대음감'을 진행 중"이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그쪽으로는 문자 많이 오냐"고 재차 질문했다. 하지만 홍주연은 "저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씁쓸하게 말해 웃음을 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