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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윤세아가 촬영 중 피 터지게 맞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윤세아는 "내가 카메라 울렁증 있을 때 너가 많은 위로가 됐다. 특히 '궁녀' 촬영할 때 여러가지 상황에서 NG가 났다. 종아리가 피가 터지게 진짜 싸리대로 맞았다. 그때는 진짜 때렸다. 종아리가 얇아서 대역을 구하기 쉽지 않았다. 맞아서 피가 텨졌다. 껍데기가 터지기 직전까지 맞았다. 제작부가 미안한지 상처에 소고기를 붙이라고 줬는데 난 네가 밥을 먹으러 갈 줄 알았다. 밥도 안 먹으러 가고 소고기를 붙여줄 때 감동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정은은 "그때 제작부에게 '학교나 엄마아빠한테도 안 맞아봤는데 죽는 역이면 진짜 죽여요?'라며 진짜 때려야 하냐고 항의했다. 매니저라면 누구나 할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임정은은 윤세아의 인생연기로 '스카이캐슬'에서의 분노 연기를 꼽았다. 그리고 자신이 치질수술 때 가족도 여행가고 없어 촬영하는 애를 불러 3일간 간병을 시킨 것을 생각하며 고마워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