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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나영석PD를 대놓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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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영석PD는 "스케줄 언제 되는지 물어보게"라며 이수근의 스케줄을 물어보려다 "영경이가 찍어야 되는데 죄송하다. 영경이가 억지로 웃고 있는 거 같다"고 이영경PD의 눈치를 봤다.
나영석PD는 "안부전화다"라고 해명했고 규현은 "저는 형이 이런 약간의 경솔함이 너무 좋은 거 같다. 예능PD로서. 항상 새로운 일을 만들지 않냐"고 수습했다.
이수근에게 전화한 나영석PD는 "내년 5월에 뭐하냐. 5일만 빼봐라. 케냐 기억하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그거 아직도 안 버린 거냐. 케냐 사람들도 우리 오는 줄 알고 6년째 기다리고 있다. 지금 케냐 가면 우리가 할 건 마라톤밖에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나영석PD는 "5월에 5일 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나야 뺄 수 있다"고 흔쾌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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