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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딸 부잣집의 늦둥이 금쪽이가 집안의 폭군으로 변해버린 이유가 공개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아빠와 공부방에 방문한 금쪽이가 보인다. 금쪽이는 줄곧 싫은 내색을 숨기지 못하고 공부방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빠에게 집에 가자고 말한다. 아빠가 다독여 보지만 금쪽이의 분노는 누그러지지 않고, 한 공간에 있는 다른 친구들까지 눈치를 보게 만든다. 결국 금쪽이의 거부로 30분 만에 중단된 수업. 오 박사는 이 상황을 보며 "11살인 금쪽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OOOO능력이 매우 부족하다"라고 분석한다.
이어진 영상에서 갑자기 짜증이 난다며 학교를 조퇴한 금쪽이는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핸드폰을 달라며 반항하기 시작한다. 엄마와의 실랑이가 점점 심해지고, 갑자기 욕설을 내뱉기 시작한 금쪽이는 결국 엄마에게 발길질까지 하고 마는데. 금쪽이의 폭력적인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이 충격을 금하지 못한다. 엄마를 향한 금쪽이의 적개심 가득한 발언이 계속 이어지며 난동을 부리던 끝에 급기야 방망이를 들고 와 엄마를 위협하는 금쪽. 하지만 극으로 치닫던 금쪽이의 분노는 갑자기 OO가 등장하면서 눈 녹듯이 사그라든다. 오 박사는 이를 보며 금쪽이의 폭력적인 행동은 엄마를 향한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 혐오감의 표현이라 말하며, 급격하게 널뛰는 금쪽이의 감정이 OOO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한다. 과연 금쪽이의 문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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