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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강풀 작가가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 디즈니+ 드라마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다. '무빙'의 성공 이후 연달아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감정과 관계의 깊이를 더하며 원작 팬뿐 아니라 새로운 시청층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본을 맡은 강풀 작가는 "원작 웹툰에서는 마감과 시간의 제약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과 관계를 더 깊게 다뤘다"며 "드라마라는 매체를 통해 미처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 팬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명가게'를 준비하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협력에 감탄했다고도 밝혔다. 강 작가는 "웹툰에서는 한계가 있었던 부분들을 배우들이 훌륭히 표현해줬다. 특히 김희원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원작 이상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총 8부작인 '조명가게'는 4일 4화까지 선공개되며 이후 2주 간 2개 회차가 각각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