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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 분쟁에 가요계가 들고 일어났다.
그러나 뉴진스는 어도어 스태프의 지원 속에 남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어도어 스태프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 음악방송 등의 스케줄에 임하고 있다는 것.
이미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면 어도어가 뉴진스를 서포트 해줄 이유도 사라진다. 뉴진스의 상표권과 IP 또한 어도어에 귀속되는 만큼 뉴진스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그만큼 뉴진스가 어도어 소속 스태프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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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둘러싼 잡음도 계속되고 있다. 한 매체는 2일 민 전 대표가 멤버들의 긴급 라이브 방송과 국정감사 출석을 이미 알고 있었고, 멤버 큰아버지의 소개로 투자회사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며 탬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 2명과 박지원 전 하이브 CEO, 박태희 하이브 최고 홍보 담당자 등을 고소했다. 다만 의혹에 대한 해명은 내놓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