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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가인이 남다른 모유 부심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그 기간 동안 일 안 했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일 안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일 안 해도 살 수 있는 여유. 내가 나가지 않아도 입금이 되니까 되는 거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가인은 "모유는 내가 진짜 어디를 가도 뒤지지 않는다. 모유 부심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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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결혼해서 좋은 점에 대해서는 "다른 건 모르겠고 남편은 항상 나한테 제일 예쁘다고 해주고 위해준다"며 "날 전적으로 믿어주는 게 있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자녀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가인은 "나는 아이들을 낳은 게 너무 행복하다. 사실 아이들한테도 이야기하지만 '엄마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너희를 낳은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어릴 때 우리 부모님이 나한테 이런 서포트를 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한다. 근데 내 아기가 그런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 결핍이 있기 때문에"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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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이가 공부나 예체능 쪽일 수도 있고, 어느 쪽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아이가 재능 있는 분야를 내가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게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무섭다"며 "첫째는 완전 공부 쪽으로 발달했고, 둘째는 귀가 좋다. 노래를 한 번 들으면 음정, 가사를 한두 번 만에 다 마스터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한가인은 4세 연상의 배우 연정훈과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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