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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모델 한혜진이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엄마에게 몰래카메라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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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잃어버렸다는 한혜진의 말에 어머니는 "미친 거 아니냐. 항상 2개 같이 갖고 다니는데 왜 잃어버리냐"라며 당황했고, 한혜진은 급기야 대사관에 연락을 취하며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이 모습에 깜빡 속은 한혜진 어머니는 "너네 아빠가 우려하던 일이다. 휴대폰을 박살을 내더니 여권을 잃어버리냐"며 언짢아했다.
화난 어머니의 표정을 보고 '웃참'을 한 한혜진은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다"라며 가방을 뒤적거린 뒤 "여기있지롱~"이라며 밝게 웃었다.
이 모든 게 몰래카메라였음을 알게 된 한혜진 어머니는 비속어를 섞어가며 화를 표출, 한혜진의 등짝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사람은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둘러본 뒤 커플 자전거에 도전했다. 한혜진은 "너무 좋다"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어머니는 "자전거를 다 타네"라면서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한 기쁨을 만끽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