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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 전 스포츠아나운서 배지현 부부의 으리으리한 대전 집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아침, 배지현은 촬영을 위해 풀 메이크업을 했다. 류현진은 "결혼하고 처음보는 아침 메이크업이다. 평소 집에 있으면 대단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현진은 아침 식사로 직접 감자탕을 만들었다. 감자탕을 먹고 호투한 기억이 있어 감자탕을 즐겨먹게 됐고 '살림남' 첫 촬영을 기념해 감자탕을 준비했다는 것. 둘째 아들은 류현진이 "아빠 핑크 앞치마 입은 거 어때?"라고 묻자 "똥똥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류현진은 "그렇게 한 사람 나밖에 없을걸?"라며 흡족해했고 배지현은 "육아의 신이다"라며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또 류현진은 인터뷰 자리에서도 "육아는 아직 힘들다. 그런 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라며 "야구와 육아 중 무조건 육아가 100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류현진은 지난 2월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친 후 한화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 KBO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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