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100번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과 함께 혹독한 자기관리 비하인드를 전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긴 여정을 끝낸 아이유는 "지금은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다리에 감각도 없고 목도 끝났지만 아무 상관 없다"며 후련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녀의 발언 중 화제가 된 것은 '콜라 해방 선언'이었다. 아이유는 "이제 콜라도 마실 수 있다. 가습기도 안 틀고 마스크도 벗어도 된다"며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회식 때마다 콜라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다"며 그간의 인내와 자기관리의 엄격함을 회상했다.
아이유는 영상의 마지막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끝난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다. 스태프분들도 한 분 한 분 너무 고생하셨다"며 성공의 공을 함께한 이들에게 돌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