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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정민은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우직한 독립군 우덕순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촬영할 때도 눈이 많이 왔는데, 오늘도 눈이 많이 와서 운명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건 예민하고 섬세하게 표현을 해야 해서 어렵다"며 "남아 있는 자료들이 많지 않다 보니, 감독님과 말씀을 많이 나누면서 준비를 했다. 또 조도선 선생님과의 재판이 기록돼 있는 절판된 책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참고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