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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메인보컬 상일이 오디션 중 돌연 오열을 터트려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상일은 "이 오디션 무대가 끝나면 아침 경비 근무를 하러 간다"라며 "가수를 다시는 못할 줄 알고 그동안 노래를 한 번도 안했다. 3~4년전 일본 공연이 마지막 무대"라는 말과 함께 간절함을 담은 무대를 펼친다. 이에 영탁은 "멋있다"라며 감탄을 자아낸다고. 그러나 곧이어 무대 위에서 오열하는 상일의 모습이 펼쳐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마스터들의 마음을 울린 심상일 참가자를 향해 차태현 마스터가 "오리콘 차트 3위까지 해놓고 왜 이래요?"고 호통을 쳤다는 전언이어서 냉탕과 온탕을 오간 스누퍼 메인보컬 상일의 무대가 어땠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