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시언이 '나래식'에 출연해 박나래와 남매 케미를 뽐냈다.
이시언은 촬영 후 자신의 집에서 기안84 생일파티가 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나도 부르지 그랬냐"고 섭섭해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너 바쁘지 않냐"고 말했고, 박나래는 "안 물어보지 않았냐"라며 "이러니까 유튜브에 우리 손절설이 있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시언은 깜짝 놀라며 "내 유튜브 10만 파티 때 왔지 않았냐"라며 황당해하면서 "손절할 이유가 아직은 없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손절설을 자체 종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결혼 4년 차' 이시언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이시언은 박나래에게 "결혼은 현실이다. 좋아하는 것을 포기할줄 알아야 한다. 난 제일 좋아하는 피규어도 이제 다 뺄 거다. 더 소중한 게 생겼지 않냐. 인생을 맞춰 가야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박나래는 김재욱에게 "너무 잘 보고 있다. 까부는 건 내가 할 테니 부담 갖지 말라"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섭외가 성사되자 이시언은 주먹을 불끈 쥐며 "난 이런 게 좋다. 나 잘하지 않았냐"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런 이시언에게 박나래는 거마비(?)로 5만 원을 건넸고, 이시언은 "기안84 생일 선물로 주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나래식' 10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