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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수지 씨가 다이어트 도중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전반적으로 검사 결과가 좋게 나왔으나, 신체 급성 스트레스가 높게 나왔다. 이에 담당의는 "이거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지 씨는 "아무래도 내 몸이 바뀌면서 어떻게 보여지는 지, 그리고 또 살이 빠졌는데 조금이라도 찌는 게 보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지 씨는 "탈장이 스트레스랑도 연관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담당의는 "없다고는 볼 수 없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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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배에 지방이 많을 때는 탈장이 없었는데 약간 후회했음'이라고 수지씨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자막이 나왔다. 류필립은 "다시 살이 찌면 되겠네"라고 말했고, 수지 씨는 "악플을 받고 싶은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씨는 거듭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먹는 걸 좀 줄이다 보니까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는 것 같다"고 토로했고, 이에 담당의는 "회사 자체의 스트레스가 결국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긴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류필립은 "곧 결정을 해야겠다. 직장과 다이어트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거 같다"고 고민했다.
결국 수지 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동생인 류필립 미나 부부가 사는 서울로 올라오기로 결정했다.
앞서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는 최대 몸무게 146kg의 고도비만인 몸을 공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