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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서울대 집안' 뮤지컬 배우 김소현 역시 남다른 교육열을 자랑했다.
과거 서울대 신문에도 실렸던 가족 사진을 공개한 그는 "(부모님이) 학교 가라고 강요하신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아니고 대신 전공을 좀 강요하셨다. 남동생은 심지어 과까지 정해주셨다. 아버지가 신장내과셔서 신장내과로"라고 밝혔다.
이어 "저만 현역으로 (서울대에) 들어갔다. 아빠, 엄마 재수하시고 여동생도 재수하고 남동생은 삼수. 내세울 게 그거밖에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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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주안 역시 영재라는 김소현은 "노래하는 걸 질색하고, 악기도 싫다고 한다"라면서 주안이 음악 쪽보다 이과 쪽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손준호 씨가 맹장이 터져 입원을 했다. 많은 분들이 힘들게 식판 들고 왔다갔다 하는 걸 보고 '장애인의 날' 때 식판 자동 수거 로봇 아이디어를 내 상을 받았다. 그거 하나랑, 에세이 대회 나가 상을 받았다. 또 얼마 전에 또 유네스코 우리 문화 유산 알리기 대회에 나가서 우리 문화 유산을 3D 프린팅으로 하는 웹사이트를 친구들과 만들었다"면서 코딩부터 글쓰기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며 아들 자랑에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소현은 지난 2011년 8세 연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주안을 두고 있다. 2012년생 아들 주안은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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