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서울시 행사 참석을 강행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미슐랭 레스토랑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등을 주장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의 미국 미슐랭 레스토랑 취업을 위해 해당 레스토랑 셰프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등 일종의 취업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경력이 없는 학생이 미슐랭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니며 자신의 인맥으로 트리플스타가 면접을 볼 기회를 얻었다는 것. 그러나 트리플스타는 해당 레스토랑에서 3개월간 무급 인턴으로 일하던 중 수석 셰프에게 인정을 받아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할 당시 그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야하게 입은 손님을 CCTV로 몰래 들여다본 것",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은 쓰레기" 등의 내용이 담긴 트리플스타의 40여 장 반성문이 함께 공개됐다. 또 2015년 A씨가 먼저 귀국한 이후 두 사람이 1년여간 장거리 연애를 할 때에도 트리플스타의 여자문제는 계속 있었다고.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 다소 충격적인 내용의 반성문까지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반성문을 갖고 있지 않아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해명했다.
1991년생인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 최종 3위를 기록한 셰프다.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모수 서울의 부주방장 출신으로, 현재 서울 강남 청담동에 있는 파인 다이닝 트리드 오너 셰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