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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KBS 측이 FT아일랜드 최민환의 '더 시즌즈' 출연분 삭제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율희는 최민환에 대해 작심 폭로했다.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후 자신을 향한 비난이 잇따르자 폭로를 결심한 것.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며 최민환의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이 같은 논란 후 KBS 측은 세 아이의 보호하는 차원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최민환 가족의 출연분은 모두 삭제했다.
다만, 현재 최민환이 FT아일랜드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던 '더 시즌즈'는 남아있는 상황인 가운데 KBS 측이 삭제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최민환 없이 2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팀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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