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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평창댁' 이효리♥이상순, 떠난 반려견 회상 "한마리만 남아, 서울 적응 걱정"

김소희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25 11:39


'60억 평창댁' 이효리♥이상순, 떠난 반려견 회상 "한마리만 남아, 서…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이상순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에 그리움을 전했다.

25일 이상순은 "1년전, 구아나 순심이, 모카, 삼식이, 미미, 순이와 함께 이렇게 배를 타고왔었는데. 이제는 그중 구아나만 다시 배를 태우고 서울로 가는구나"라며 최근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하던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상순은 반려견 구아나와 함께 배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이에 그는 "도시에는 처음 가보는 제주에서 만난 아이들이 어떻게 적응할지 모르겠다"는 걱정과 함께 "11년 전에는 없었던 반려견 전용객실이 있는 한일카페리 덕분에 아이들도 편하게 배를 탈수있어서 다행이다. 설렘과 아쉬움이 마음속에 뒤엉켜있던 이삿날"이라고 회상했다.

앞서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가 2010년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해 가족이 됐지만 지난해 순심이는 세상을 떠났다. 또 2012년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 중 만나 입양했던 모카마저 지난해 7월 무지개별로 떠났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들은 해당 단독주택을 약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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