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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율희는 최민환으로 추정된 남성의 녹취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통화 속 남성은 "형 가게에 있어요? 나 놀러 가고 싶은데 갈 곳 있나? ○○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대기가 엄청 길다던데", "나 몰래 나왔는데 ○○ 예약해달라. 지금은 혼자인데 한 명 올 것 같다. 잘해달라고 얘기해달라" 등 부탁을 한 정황이 담겼다.
또 남성이 휴가란 말에 지인은 '와이프, 아이들과 놀아라'라고 하자 남성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매일 같이 있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지인이 '집에 들어가라, 엄한데 들어가지 마라'라며 걱정했지만 이 남성은 '안 들어갈거다. 술 한잔 너무 마시고 싶어 놀고 싶다'고 말하며 혼자 놀러갈 곳을 찾기도 했다.
끝으로 2022년 11월6일, 오전 4시의 통화내용에서 이 남성은 새벽에 호텔이나 모텔을 찾으며 계속해서 지인에게 아는 곳이 있는지 묻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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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몸을 만진다던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던지"라고 직접 최민환의 행동을 따라해 충격을 안겼다.
또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남편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잠옷 카라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거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퍼즐이 맞춰지더라. 시아버지, 시어머니 다 있는데 제 중요 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만진 것도 술을 마셔서 애정표현이 격해진 건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최민환은 양육권을 가졌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율희는 인플루언서 활동을 이어가며 TV조선 '나는 혼자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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