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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구혜선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오디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구혜선의 사랑스러운 막내미도 돋보였다. 요리에 자신이 없었던 구혜선은 주부 9단 김미려의 등장에 기뻐하며 언니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새벽 4시까지 박원숙을 위한 브로치를 만든 사실까지 드러났다. 구혜선은 열심히 만든 브로치를 박원숙에게 선물하며 감동을 전했고, 해은이와 김미려에게도 맞춤형 선물을 건네며 사랑둥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구혜선은 '영덕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게 되면 어떤 걸 하고 싶냐'는 질문에 돌을 깎아야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엉뚱함을 내비쳤고, 영덕 블루로드 트레킹 중 해맑게 방아깨비를 잡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녁 식사 중에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바닷속에서 상어를 만난 썰을 풀며 호기심도 자극했다. 상어를 보며 "상어도 그냥 생선이구나, 나의 불안은 상어 같은 존재구나"라고 생각한 구혜선만의 엉뚱한 사랑스러움은 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