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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정난이 '세상 참 예쁜 오드리' VIP 시사회에 참석해 준 김지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정난은 "사실 지원이를 초대 못했다. 배우들한테 스케줄 빼라고 하는 게 쉽지 않잖나. 공연처럼 한 달 이상 하는 것도 아니고, 그날만 올 수 있는 거라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곽)동연이한테만 시간 되면 오라고 슬쩍 이야기했는데, 자기네들끼리 있는 단톡방에 올렸나 보더라. 갑자기 지원이가 오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직접 편지를 써와서 깜짝 놀랐다. 정말 착하고 연기잘하는 후배인데,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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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서로에게 너무나 특별한 엄마와 아들, 그들에게 닥친 시련 속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자신을 희생하며 자식을 지키려는 애절한 엄마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이영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