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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박지윤과 최동석의 파국의 이혼 전쟁 원인이 드러난 가운데 두 사람의 반응도 엇갈렸다.
17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이혼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녹취록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동석은 박지윤의 거래처 모임, 자선바자회 참석 등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최동석은 박지윤이 남성 거래처 직원과 함께 있는 모습을 후배를 통해 전해 듣고 이를 외도로 의심했다. 또 최동석은 운전 면허가 없는 박지윤이 제주도에서 남성 후배의 차를 얻어 탄 것에 대해 정신적 바람이라 주장했다. 심지어 박지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낸 지인의 메시지를 보고 유흥업소를 다닌다고 오해했으나 해당 지인은 '크라임씬' 출연자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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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박지윤은 최동석이 아이들에게 자신을 험담한 것이 '정신적 폭력'이라고 맞섰다. 또 최동석은 2020년 6월 KBS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떠난 것이 박지윤 때문이라 주장했으나 박지윤은 최동석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뉴스를 진행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이 외에도 박지윤과 최동석은 자녀 학비 문제, 모친과의 금전적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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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동석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녹취록 공개 후 최동석에게 비판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동석이 이를 삭제한다는 의혹까지 커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